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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갔다왔어요! :)
박세진
2014-03-03- 2146 reads
- / REVIEW
안녕하세요! 2/28~3/2 펜션다녀온 커플입니다.
지금 후기를 2번날려버려서 매우지쳐있어요ㅠㅠ
그래도 늦은시간 방문해서 피곤하실텐데 주므시지 못했을 사장님 생각하면서
죄송한마음을 보답하고자 그리고 저와 제남자친구가 느끼고 받은 감정과 기분을
많은분들이 방문하셔서 느끼셨음 하는 마음에 따끈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말씀드린것같이 저희가 밤 11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봉평진입해서 10분달리니까 간판켜진곳도 거의없고 펜션들도 불을 다 꺼둔 상태여서
서울에 최적화 되어있는 저희는 무서워를 연발하며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의지해서 찾아가고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늦은시간에 올 저희를 위해 유일하게 환하게 켜진
나무를 심는사람들 펜션간판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비수기에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외관만 번지르르한 펜션의 상술때문인지 그날 저희만
숙박예정이었음에도 펜션 전체를 환하게 켜두셨더라구요. (물론 다음날부턴다른팀들도 오셨습니다)
저희가 젊은패기로 휘닉스 백야를 타고 귀가하는 새벽 4시에도 저희를 위해 간판을 환하게ㅠㅠ
감사했습니다:)
다른방은 모르겠지만 저희가 지냈던 203호는 사진과 똑같았습니다. 사진빨이란게없어요.
오히려 실물로 보니 분위기가 느껴지고
소품하나 자그만 서비스하나 제공된 용품하나하나
심지어 창문에붙은 뽁뽁이와 숙소를 올라가는 계단까지 사장님의 손길과 애착이 느껴졌습니다.
(사장님의 애착아우라에 아주살짝태운 냄비가 맘에 걸려 식초를 사와 박박닦았어요ㅋㅋ)
정말 일박 십만원이 아깝지 않은 만족스러운 펜션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방문하시면 바베큐를 꼭 이용하세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겨울에 다른펜션에서 바베큐장을 이용 할땐
연기를 먹는건지 고기를 먹는건지 말이 실내바베큐장이지 추워서 덜덜거리면서 급하게 먹으며
다시는 이용안하겠다고 징징거렸었거든요ㅜㅜ
고기전문점에 붙어있는 연기후드로 연기는 맡을새도 없이 쫙쫙 빨려들어가고 적당한 온도의 실내♥
다른 펜션 바베큐이용요금보다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좋은숯을 쓰시는지 이마트 만이천원짜리 목살이 이렇게 고급진 음식이었냐며 남자친구와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외에 더 자랑하고 싶은게 많지만 ㅠㅠ 가시기전 제 후기보시고 기대만발이게되면 실망이 생길수도있으니
자제하도록할게요ㅠㅠ ㅋㅋㅋ 지금 들어와서 후기까지 읽고계신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마세요~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저렴한 펜션과 비교해서 일이만원차이로 이곳을 포기하지마세요 ㅠㅠ
(제가그랬거든요ㅠㅠ)
혹시나 겉만 멀쩡하고 속은 낙후되고 허접한 펜션방문으로 피해보지마시구요 ㅠㅠ
이곳은 달라요 ㅠㅠ!!!!
사장님 편안히 잘 쉬었다가 갑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올라왔네요 ㅠㅠㅋㅋ
다음엔 가족룸 커피머신(눈독들이고있어요) 이용하러 또 방문하겠습니다~~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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