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휴가였네요.

흥정계곡쪽 팬션을 검색하고 이곳을 선택하고 어떤 곳일까 궁금했어요.

제가 워낙 잠자리에 예민한 편이라서 이틀동안 검색을 하며 선택한 곳이었거든요.

도착하며 24시간을 머무는 동안 참 편하고 즐거웠네요.

호텔처럼 깨끗한 룸상태에 감동하고 바베큐 준비해주시는 세심함에 또한번 감동하고

항상 친절하신 모습에 감동하였네요.

사진과 같이 바로 앞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 있고 물의 깊이도 무릎부터 키가 훌쩍 넘는 곳까지

보트유람하면서 즐거운 낮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개별 테크에서 바베큐까지 하면서 참 행복했네요.

다만, 밤새 천둥 벼락이 무섭게 쳐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계곡물이 넘칠까봐요. ㅋㅋ

항상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로 살뜰이 살펴주신 이쁜 안주인님과

훈남 미소로 부지런히 뛰어다니시는 바깥주인님, 두분 모두 감사했어요.

아무래도 내년부터는 저희집 피서지는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될 듯 싶네요.

하루만 묵고오는 것이 무척 아쉬었거든요.

가까운 시일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가을에도 그곳은 참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