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고 조용한 곳에서 기분좋게 잘 머물다 갑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05/25) 203호에 머물렀던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사를 잘못 선택해서 허니문 완전 망쳤었거든요....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에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던 도중 본 펜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금요일이 창립기념일이라서....) 오전에 산악 오토바이 타고 메밀 막국수 먹고 펜션에 도착했는데.....

진짜 사진 그대로네요....

방은 깔끔하고 개별테라스에....앞에는 흥정계곡이 흐르고....

펜션 바로 앞 계곡에서 와이프랑 파리낚시 했는데 새끼 손가락 보다 조금 큰 송사리들 한 20마리는 넘게 잡았어요....파리 낚시에 정신이 팔려서 펜션내에서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다는....ㅎ

저녁에 개별테라스에서 먹은 고기도 일품이었구요....

사장님 내외분 너무 친절하시구요....

제목처럼 정말 전망좋고 조용한 곳에서 기분좋게 잘 머물다가 갑니다.

다음에 강원도 여행이 잡힌다면 숙소는 이곳이 1순위가 될 것 같네요....